[유럽증시] FOMC 앞두고 관망세 확산.. 혼조세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837.61 [△33.53] +0.49%

프랑스 CAC40 지수
5,028.93 [▼32.23] -0.64%

독일 DAX30 지수
11,980.85 [▼186.87] -1.54%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FOMC 회의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할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삭제될 경우 연준이 이르면 오는 6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독일 3월 ZEW 투자신뢰지수는 그리스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한편, FOMC를 앞두고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하면서 유로화의 급락 움직임도 멈춘 모습이었다. 이날 EUR/USD 환율은 전날 1.0567달러보다 오른 1.0592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