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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정학적 우려+독일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7/25/2014 - 14:11

영국 FTSE100 지수
6,791.55 [▼29.91] -0.44%

프랑스 CAC40 지수
4,330.55 [▼80.10] -1.81%

독일 DAX30 지수
9,644.01 [▼150.05] -1.53%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엑 가자지구 사태를 둘러싼 불안 요인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에다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이 확인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둘러싼 부담감으로 인해 투자신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유럽연합(EU)이 검토 중인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 지분이 50%를 넘는 러시아 은행에 대한 거래 금지 등 조치가 시행되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그동안 2단계 제재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세력 인사 72명과 크림의 2개 에너지 기업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한편,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이달 들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 석달 연속 하락한 소식도 불안감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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