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혼조세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504.14 [△9.56] +0.13%

프랑스 CAC40 지수
7,037.15 [▼23.00] -0.33%

독일 DAX30 지수
15,145.21 [▼84.56] -0.56%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 여파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CNBC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투자자들이 중동의 지정학적 혼란에 대해 우려하며 유럽 시장이 하락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러한 우려에 서부텍사스유(WTI), 브렌트유 선물 등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4% 급등했고, 안전 자산인 달러와 금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사태로 장 초반 항공주가 폭락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에서 브리티시에어웨이를 소유한 IAG의 주가가 5% 폭락했고 위즈에어 7%, 이지젯이 4% 가까이 주가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