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증시 급등+유로존 2분기 성장 호조에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146.10 [△71.58] +1.18%

프랑스 CAC40 지수
4,598.26 [△48.62] +1.07%

독일 DAX30 지수
10,271.36 [△162.75] +1.6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급등과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수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3%에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5.5% 감소를 기록해 직전 월 8.3% 감소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6.6% 감소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이 전년 대비 13.8%나 줄어들며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월 대비 개선된 점에 주목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로존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0.3% 상승보다 개선된 0.4% 상승을 기록하며 유럽 성장에 대한 우려도 완화시켰으며, 독일 7월 무역수지 역시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1년 이후 사상 최대치인 228억유로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임에 따라 그동안 매도했던 세력이 숏포지션 정리하면서 유럽증시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