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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금리+지준율 인하 소식에 반발 매수세 유입..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8/25/2015 - 13:45

영국 FTSE100 지수
6,081.34 [△182.47] +3.09%

프랑스 CAC40 지수
4,564.86 [△181.40] +4.14%

독일 DAX30 지수
10,128.12 [△479.69] +4.97%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 힘입어 전일 급락세에서 반등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는 26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0.25%포인트 낮은 4.60%로 인하하고, 1년 만기 예금금리 역시 1.75%로 같은 폭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6일부터 시중은행 지급준비율도 18.0%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27일 이후 두 달 만이다.

독일의 민간경제 연구소 Ifo가 발표한 8월 재계신뢰지수가 108.3으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랠리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중국 당국이 시장 불안에 대책을 내놓지 않음으로써 야기된 불안은 해소된 모습이다.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하락 영향을 경감시키려는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어제 공황 상태였고 대응책의 부재에 대해 우려했지만 중국의 금리 인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이것이 중국의 문제이지 유럽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것은 다른 시장의 펀더멘털 이슈이지 유럽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센트레자산운용의 투자 책임자는 투자자들을 진정시키는 데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중국 경제지표라면서 그것을 봐야만 랠리가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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