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에너지주 랠리에 힘입어 6주래 최대폭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268.76 [△122.38] +1.99%

프랑스 CAC40 지수
4,937.31 [△133.00] +2.77%

독일 DAX30 지수
10,971.04 [△257.81] +2.4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에너지업종의 랠리에 힘입어 6주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파리증시의 이날 상승폭은 주요 선진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지난 13일 이슬람국가(IS)의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고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 회복세에 힘입어 토탈과 로열더치셸과 같은 에너지업체들의 주가가 3.4% 이상 상승했다.

독일 투자업체 MPPM의 트레이딩책임자는 유로화 가치가 하락세인 가운데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을 웃돈 것이 유럽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은 언제나 유로화 약세가 유럽 기업들에 순풍이된다고 말해왔다며, 지난달 혼란에 따른 투자 부족에 빠진 투자자들이 연말 잠재적인 상승기류에 올라탈 기회를 저버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