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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FOMC 경계감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9/17/2015 - 13:49

영국 FTSE100 지수
6,186.99 [▼42.22] -0.68%

프랑스 CAC40 지수
4,655.14 [△9.30] +0.20%

독일 DAX30 지수
10,229.58 [△2.37] +0.02%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오후 2시 기준금리 인상 여부 및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연준의 발표 전까지는 금리 인상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은 금리 인상 연기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면서 증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인상 가능성을 절반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113명의 연구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4명이 이달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의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7%가 금리 인상이 실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0~0.25%로 내린 이후 현재까지 이 수준을 유지해왔다. 만약 FRB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 2006년 6월 이후 첫 인상이 된다.

EFG어셋매니지먼트의 대니얼 머레이 연구원은 결과는 매우 열려 있다며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실시한 이후 올해 내 추가 인상은 없다는 식으로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내놓으면 그 만큼 향후 연준의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유럽 증시는 이로 인한 시장 혼란을 벗어날 최고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 최근 17주 중 16주 동안 유럽 증시 펀드에는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투자자들은 기업실적 개선과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책으로 유럽 증시가 미국보다 더 나은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데 베팅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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