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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증시 강세 흐름 따라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13/2024 - 09:01

영국 FTSE100 지수
7,757.86 [△10.05] +0.13%

프랑스 CAC40 지수
8,106.76 [△19.28] +0.24%

독일 DAX30 지수
17,989.53 [△24.42] +0.14%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호조를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 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대형기술주 강세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했다.

2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해 전달의 3.1% 상승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CPI가 강한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며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 1월 산업생산을 대기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피에로 시폴로네 집행이사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에서 폐막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며칠간 ECB 위원들은 올해 상반기 중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반복해온 것을 고려하면 시폴로네 이사 역시 비슷한 논조의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총재는 전일 인터뷰에서 ECB 회의 이후 올 봄에 금리를 내린다는 매우 넓은 합의가 있다면서 봄은 6월 21일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ECB의 다음 회의는 오는 4월 11일이며, 그다음 회의는 6월 6일이다.

개장 전 발표된 영국 1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보다 0.2% 증가하며 기술적 경기침체를 벗어났음을 보여줬다. 영국은 지난해 12월 GDP가 0.1% 감소하며 경기침체 우려에 빠졌었다.

IG 애널리스트는 전일 미 증시는 CPI 상승에도 엔비디아와 대형기술주 호조에 상승했다며 그 영향으로 유럽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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