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금리동결로 인한 급락세에서 탈출..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108.71 [△4.60] +0.08%

프랑스 CAC40 지수
4,585.50 [△49.65] +1.09%

독일 DAX30 지수
9,948.51 [△32.35] +0.33%

지난 주말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급락세를 보였던 유럽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반전하며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 주요 증시는 장중 반등에 나서며 상승 폭을 키우다가 다시금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이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 따른 결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이들 지수는 급락 마감한 바 있다.

주말 동안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장,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장,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 등이 연내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금리 인상 시기 논쟁은 이어졌다.

독일 투자업체 MPPM는 최근 유럽 주가가 크게 내렸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투자자들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신흥국 경제의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여전히 압박했다. 이로 인해 광업주들은 약세를 지속했다.

특히 거래 규모가 3개월 평균치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 지속하는 등 불안심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