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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독일 IFO 지수 부진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6/24/2014 - 13:15

영국 FTSE100 지수
6,787.07 [▼13.49] -0.20%

프랑스 CAC40 지수
4,518.34 [△2.77] +0.06%

독일 DAX30 지수
9,938.08 [△17.16] +0.17%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의 기업들에 대한 경기 신뢰도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IFO)가 발표한 독일 6월 기업환경(신뢰)지수는 109.7을 기록해 앞선 5월 110.4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110.3을 모두 밑돌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날 유로존의 서비스업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에 이어 유럽의 경제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다. ABN 암로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이 1분기에 예상보다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재조정이 있어다며, 유로존의 다른 국가들은 독일의 주된 수출 시장이나, 이들 지역 일부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0.8%를 기록해 유로존 전체 성장률 0.2%를 웃돌았다. 그러는 동안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영국의 임금 증가 추세가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지만 경제는 예상보다 더 많은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날 영국 재무위원회 연설을 통해 밝혔다. 그는 고용 창출 속도가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이라며 고용 증가세도 여전히 기록적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빠른 시기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던 2주전 발언보다 ‘비둘기파’적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평가다. 당시 그는 런던시장 관저에서 진행된 연례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시장이 현 시점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빠른 시점에서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라크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라크 쿠르드자치주를 예고없이 방문했다. 케리 장관은 아르빌에서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다자치정부(KRG) 대통령과 니체르반 바르자니 KRG 총리를 만나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봉기로 촉발된 이라크 사태의 해결 방안과 새 정부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주의 세력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제안을 수용해 6월27일까지 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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