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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FOMC 코 앞두고 혼조세 Stoxx 0.02% 상승

FX분석팀 on 09/18/2019 - 14:49

 

영국FTSE100 지수
7,314.05 [▼ 6.35] -0.09%
프랑스CAC40 지수
5,620.65 [▲ 5.14] +0.09%
독일DAX30 지수
12,389.62 [▲ 17.01] +0.14%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목전에 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6.35포인트(0.09%) 하락한 7,314.05에, 프랑스CAC40지수는 5.14포인트(0.09%) 상승한 5,620.65에, 독일DAX30지수는 17.01포인트(0.14%) 상승한 12,389.6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8포인트(0.02%) 상승한 389.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에 거래됐다. 장 마감 후 발표될 연준의 발표에 숨죽여 지켜보자는 관망 흐름이 이어졌다.

연준은 2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알릴지는 미지수다. 앞서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통한 양적완화를 시작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연준은 매파적 스탠스를 고수하고 있다.

연준이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이유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꾸준히 호조를 띄는 것도 크지만 경기 침체 국면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측면이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압에 대항하는 차원의 정치적 목적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 미국 내에서는 연준이 만약 서둘러 금리를 내릴 경우 실제 경기 침체 위기 때 대응 능력이 떨어질 것이기에 연준이 사용 가능한 정책 수단을 보류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도 재기되고 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가 각각 1%, 0.9%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이탈리아 전력회사 에넬이 2% 상승하면서 밀라노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국영전기회사 EDF는 3.2% 올랐다.
이밖에 스위스 명품 기업인 리치몬트가 6% 하락했으며 몽클레어도 경영진이 홍콩 시위 지속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자 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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