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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U집행위 회복기금 계획 발표 Stoxx 0.24% 상승

FX분석팀 on 05/27/2020 - 15:14

 

영국FTSE100 지수
6,144.25 [▲ 76.49] +1.26
프랑스CAC40 지수
4,688.74 [▲ 82.50] +1.79%
독일DAX30 지수
11,657.69 [▲ 153.04] +1.33%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7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 기금을 제안한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6.49포인트(1.26%) 상승한 6,144.25에, 프랑스CAC40지수는 82.50포인트(1.79%) 상승한 4,688.74에, 독일DAX30지수는 153.04포인트(1.33%) 상승한 11,657.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3포인트(0.24%) 상승한 349.75에 거래를 마쳤다.

EU 집행위가 제안한 기금은 코로나 사태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회원국이 신속히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EU 집행위가 높은 신용등급을 이용해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려 회원국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7500억 유로 가운데 3분의 2는 보조금, 나머지는 대출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액 가운데 상당수는 타격이 가장 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금 조성을 위해선 EU 27개국 회원국이 모두 동의해야 하고 유럽의회의 비준이 필요하다.

일각에선 독일이 EU 공동 부채를 늘 반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사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추후 유럽의회에서 회복 기금 조달과 배분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원국 간 상당한 이견이 예상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70년에 걸친 우리 특유의 모델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 도전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국들의 연대와 단결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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