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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피벗 기대 속 상승 Stoxx 0.29% 상승

FX분석팀 on 04/03/2024 - 15:48

 

영국FTSE100 지수
7,937.44 [▲ 2.35] +0.03%
프랑스CAC40 지수
8,153.23 [▲ 23.18] +0.29%
독일DAX30 지수
18,367.72 [▲ 84.59] +0.46%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인플레 둔화에 따른 피벗(정책전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35포인트(0.03%) 상승한 7,937.44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18포인트(0.29%) 상승한 8,153.23에, 독일DAX30지수는 84.59포인트(0.46%) 상승한 18,367.7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5포인트(0.29%) 상승한 510.02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3월 유로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예비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2.6% 올랐던 데서 둔화한 것으로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2.6%)도 밑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 전월 대비 1.1% 상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3%대를 유지하던 근원 CPI도 2%대에 진입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유로스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존의 실업률은 2월 6.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코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입안자 겸 스페인은행 총재는 이날 3월 유로존 CPI 수치를 언급하며 유로존에서의 물가 둔화세가 이어지면 ECB가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력한 고용과 제조업 등의 지표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늦출 수도 있다는 우려 속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넷플릭스, 메타 등 메가캡 기업들의 주가도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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