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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통화정책 주시 Stoxx 0.13% 상승

FX분석팀 on 07/22/2019 - 14:41

 

영국FTSE100 지수
7,514.93 [▲ 6.23] +0.08%
프랑스CAC40 지수
5,567.02 [▲ 14.68] +0.26%
독일DAX30 지수
12,289.40 [▲ 29.33] +0.24%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대기한 채 금리인하를 통한 완화적 정책 선회를 기대하며 소폭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포인트(0.08%) 상승한 7,514.93에, 프랑스CAC40지수는 14.68포인트(0.26%) 상승한 5,567.02에, 독일DAX30지수는 29.33포인트(0.24%) 상승한 12,289.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9포인트(0.13%) 상승한 387.74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25일 ECB의 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찾으려 하고 있다.
ECB는 9월 10bp의 금리인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회의 때 금리를 내릴 수 있다. 투자자들은 임기 끝물인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도 주목하고 있으며, 차기 총재 내정자인 라가르드 지명자가 드라기 총재의 유지를 이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도 하고 있다.

유럽증시에서는 현재 이번 달 10bp금리인하 가능성을 50%로 반영하고 있으며, 9월 금리인하 설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대기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촉각은 곤두세워지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최소 2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예상외로 50bp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속속히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물결에 동참하면서 ECB나 연준도 완화정책 전망을 확실 시 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주 미국에서 굵직한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기중인 점은 증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악화됐을 것이라는 전망 탓에 투자자들은 조금은 신중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독일 기술 기업 필립스는 진단 및 치료 사업 실적 호조로 시장 기대를 넘어선 2분기 실적을 내놓자 4.2% 급등했다.
프리미어 인의 모회사 영국 화이트브래드는 지난해 코스타 커피를 코카 콜라에 매각한 뒤 주주들에게 25억유로를 환원하는 절차를 종료하면서 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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