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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홍콩 둘러싼 갈등 지속 Stoxx 0.40% 하락

FX분석팀 on 11/21/2019 - 15:17

 

영국FTSE100 지수
7,238.55 [▼ 23.94] -0.33%
프랑스CAC40 지수
5,881.21 [▼ 12.82] -0.22%
독일DAX30 지수
13,137.70 [▼ 20.44] -0.16%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이 홍콩의 민주화 지지 법안을 의회 표결을 통해 가결시킨 것에 중국이 반발하며 미-중 무역 협상 결렬 우려가 커져 일제히 연일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3.94포인트(0.33%) 하락한 7,238.5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82포인트(0.22%) 하락한 5,881.21에, 독일DAX30지수는 20.44포인트(0.16%) 하락한 13,137.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60포인트(0.40%) 하락한 402.22에 거래를 마쳤다.

미 상하원 의회는 홍콩 민주화 지지 법안을 가결시킴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안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중국과의 무역 합의 내용이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다가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국측은 전날 외교부를 통해 미국이 자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불편함을 피력했고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을 승인한다면 1단계 무역 협정이 결렬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이 미국 무역협상단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미국 관계자들은 농산품 구매와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문제 등의 약속이 이뤄져야지만 방문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국의 로얄메일이 노동쟁의와 영국 경제둔화로 씨름하면서 개혁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4% 급락했다.
영국의 전기,가스 공급회사 센트리카는 연간 수익 목표를 달성하고 예상 효율성 절감액을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5.88% 상승, 10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브리시티아메리칸토바코(BAT)는 3.86% 상승했으며 임페리얼브랜즈는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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