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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주시 대기 Stoxx 0.01(0.00%)포인트 하락

FX분석팀 on 11/28/2018 - 13:19

 

영국FTSE100 지수
7,004.52 [▼ 12.33] -0.18%
프랑스CAC40 지수
4,983.24 [▲ 0.09] +0.00%
독일DAX30 지수
11,298.88 [▼ 10.23] -0.09%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과 G20 등 주요 이슈들을 주시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33포인트(0.18%) 하락한 7,004.52에, 프랑스CAC40지수는 0.09포인트(0.00%) 상승한 4,983.24에, 독일DAX30지수는 10.23포인트(0.09%) 하락한 11,298.8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1포인트(0.00%) 하락한 357.3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적 연설로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미해져 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있을 파월 의장의 공개 연설에 주목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전날 중립금리 수준에 거의 도달했고, 지표에 의존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클라리다 부의장뿐 아니라 최근 들어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연거푸 비둘기적 발언을 해오면서 과연 파월 의장은 어떤 입장을 내비칠 지가 초유의 관심사가 된 것이다.

지난 9월 연준이 금리를 25bp올린 이후 글로벌 증시가 큰 폭락을 했던 만큼, 만약 파월 의장 마저 비둘기적 발언을 하면 유럽증시에도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정상회의도 증시를 움직일 중요한 요소로 손 꼽히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G20 정상회의 이후 자동차에 새로운 관세를 도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교착된 양국 무역협상의 물꼬를 틀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과 관련한 것으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뒤로는 관세의 경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미국과 중국 양측이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 추가 관세 부담으로 유럽 자동차 회사 등도 큰 타격을 입어 증시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국 내부의 브렉시트 관련 여론 충돌이 계속되면서 영국의 은행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영란은행(BOE)은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브렉시트 상황에 영국 경제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보고서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두고 HSBC은행의 주가는 0.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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