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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확산 공포 지속 Stoxx 1.76% 하락

FX분석팀 on 02/25/2020 - 15:01

 

영국FTSE100 지수
7,017.88 [▼ 138.95] -1.94%
프랑스CAC40 지수
5,679.68 [▼ 112.19] -1.94%
독일DAX30 지수
12,790.49 [▼ 244.75] -1.88%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확산 급증 공포에 시달리며 연일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8.95포인트(1.94%) 하락한 7,017.88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2.19포인트(1.94%) 하락한 5,679.68에, 독일DAX30지수는 244.75포인트(1.88%) 하락한 12,790.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26포인트(1.76%) 하락한 404.6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016년 6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이날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했다.

금융시장은 코로나로 전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 하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인접국인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에서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필 헌트의 이언 윌리엄스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2020년 상승분을 하루에 다 잃는 것은 극적인 일이었지만 어제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새로 평가하는 것은 과도했다고 본다”면서 “시장은 이제보다 정확하게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업 실적에 주는 하방 위협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의 마크 해펠레 수석 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에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향후 2주가 바이러스 확산의 정도와 당국의 바이러스 억제 의지와 능력, 이 같은 수단의 경제적 영향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으나 시장이 관심을 끌지 못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 발표 독일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지난 예비치와 동일한 0.4%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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