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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우려 폭락 여파 지속되며 하락 마감 Stoxx 1.14% 하락

FX분석팀 on 03/10/2020 - 17:04

 

영국FTSE100 지수
5,960.23 [▼ 5.54] -0.09%
프랑스CAC40 지수
4,636.61 [▼ 71.30] -1.51%
독일DAX30 지수
10,475.49 [▼ 149.53] -1.41%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공포로 폭락한 이후 그 여파가 지속되며 바닥 없는 추락을 이어갔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54포인트(0.09%) 하락한 5,960.23에, 프랑스CAC40지수는 71.30포인트(1.51%) 하락한 4,636.61에, 독일DAX30지수는 149.53포인트(1.41%) 하락한 10,475.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86포인트(1.14%) 하락한 335.64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 대응 의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투자자들은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의 확산세가 더 거칠어지며 휴교령은 물론이고 국내, 국외 항공기들의 운항이 대부분 제한되면서 증시는 무겁게 짓눌렸다.

이날 증시는 초반 전날의 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여세 인하와 파트타임 근로자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뉴욕증시를 반등으로 이끌었고, 각국 정부 또한 코로나 대처 의지를 굳건히 하면서 일부 기대감을 자아냈다.

다만 시장의 공포가 비이성적으로 반응하는 만큼 완전한 호재는 없기에 증시는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 누구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또 다시 폭락할 수 있다는 공포 속에 투자자들은 한숨을 내 쉬며 그저 관망할 밖에 도리가 없는 듯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확산 감소, 또는 각국 정부의 발표만을 기다리며 투자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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