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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바이러스 경계 속 모처럼 반등 Stoxx 0.84% 상승

FX분석팀 on 01/28/2020 - 15:18

 

영국FTSE100 지수
7,480.69 [▲ 68.64] +0.93%
프랑스CAC40 지수
5,925.82 [▲ 62.80] +1.07%
독일DAX30 지수
13,323.69 [▲ 118.92] +0.90%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환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날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과 함께 기술적으로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8.64포인트(0.93%) 상승한 7,480.69에, 프랑스CAC40지수는 62.80포인트(1.07%) 상승한 5,925.82에, 독일DAX30지수는 118.92포인트(0.90%) 상승한 13,323.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49포인트(0.84%) 상승한 417.56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한 폐렴 감염 환자 수는 현재 4천 명에 달해있고, 사망자는 106명으로 늘어났다.

이미 유럽에도 감염 환자가 2명 이상 발견되어 전날 큰 낙폭을 기록한 주요지수는 실제 경제에 미친 영향 대비 너무 과잉 반응했다는 인식이 생기며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일들이 불확실 속에 놓인 만큼 언제든 추가적 하락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심리적 공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비상 사태 선포를 유예한 만큼 WHO의 차후 발표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개막한 데 따라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과 올해 전망치에도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유럽 최대 IT 업체인 SAP가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2% 이상 하락했고, 네덜란드의 필립스는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친 데 따라 1% 선에서 떨어졌다.

반면 스웨덴의 스웨드뱅크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3% 이상 뛰었고, 스페인의 방키아가 예상보다 큰 폭의 분기 손실에도 3% 선에서 오르는 등 은행주가 랠리했다.

한편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앞서 제시했던 수치 1.0%에서 개선된 것이다. 또 내년 성장률은 1.3%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책자들이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시장은 레포 금리 급등을 진화하기 위한 월 6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과 관련한 언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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