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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국 방역 규제 완화에 Stoxx 0.27% 상승

FX분석팀 on 06/28/2022 - 17:49

 

영국FTSE100 지수
7,323.41 [▲ 65.09] +0.90%
프랑스CAC40 지수
6,086.02 [▲ 38.71] +0.64%
독일DAX30 지수
13,231.82 [▲ 45.75] +0.35%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이 코로나 방역 정책 등을 완화시켜 원자재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5.09포인트(0.90%) 상승한 7,323.41에, 프랑스CAC40지수는 38.71포인트(0.64%) 상승한 6,086.02에, 독일DAX30지수는 45.75포인트(0.35%) 상승한 13,231.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0포인트(0.27%) 상승한 416.1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은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또 베이징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격리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럽의 석유 및 가스와 광산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이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명품 소매업체 LVMH와 리치몬트도 크게 올랐다.

노르데아 자산운용의 세바스티앙 갈리 수석 거시 전략가는 로이터 통신에 “중국의 충격이 기본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경제가 침체를 향해 가고 있는지 이해하려면 아직 4~6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아직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물가 급등세가 이어지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포르투갈에서 개최한 통화정책 연례총회에서 “앞으로 2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유로존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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