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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매파 전망 기울어지며 강세 0.35% 상승

FX분석팀 on 06/28/2022 - 17:57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정 행보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5% 상승한 103.97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일본중앙은행(BOJ)이 초 완화적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한 것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다만 필요 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덧붙였지만 시장은 해석은 ECB보다 연준이 더 매파적인 것으로 점철하면서 달러화 강세폭을 키웠다.

같은 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7월 통화정책 회의 때 50~75bp 금리인상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3~3.5%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도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30일 발표될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연준이 정책 결정에 중요하게 보는 지표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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