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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국 경기 부양 의지 피력 글로벌 증시 상승 견인 Stoxx 0.35% 상승

FX분석팀 on 01/15/2019 - 12:25

영국FTSE100 지수
6,895.02 [▲ 40.02] +0.58%
프랑스CAC40 지수
4,786.17 [▲ 23.42] +0.49%
독일DAX30 지수
10,891.79 [▲ 35.88] +0.33%

15일(현지시간)유럽증시는 중국이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자 아시아증시에 이어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0.02포인트(0.58%) 상승한 6,895.02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42포인트(0.49%) 상승한 4,786.17에, 독일DAX30지수는 35.88포인트(0.33%) 상승한 10,891.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0포인트(0.35%) 상승한 348.7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지난 해 11월과 12월 각종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를 확인하며 증시 투자자들을 독려했다.

전날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 상하이지수는 1.36% 상승, 일본 니케이 지수는 0.96% 상승, 홍콩 한셍 지수는 2.02%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58%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향후 협상 훈풍을 예고했고, 중국 정부 관료들은 이날 추가 경기부양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분기 ‘좋은 출발’을 달성할 것이라며 추가 경기부양을 신호했고,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올해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건 형성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상승의 여지가 높았던 이날 증시는 영국 브렉시트 의회 표결을 앞두고 있던 터라 상당히 긴장된 모습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재 부결이 확정적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부결 시 제 2차 국민투표 가능성과 ‘노딜 브렉시트’ 등의 경로가 남아 있다.

불확실성의 연속으로 이날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 0.75% 하락했고, 부결 확정시 이 보다 더 하락할 여지가 높은 상황이다. 영국증시 역시 하락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그 밖에 주변 유로존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주요지수 상승에도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여 내셔널뱅크가 7.4% 하락, 알파 뱅크가 6.3% 하락, 유니크레딧이 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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