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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주요 경제지표 대기/은행주 강세 Stoxx 0.29% 상승

FX분석팀 on 04/16/2019 - 14:14

 

영국FTSE100 지수
7,469.92 [▲ 33.05] +0.44%
프랑스CAC40 지수
5,528.67 [▲ 19.94] +0.36%
독일DAX30 지수
12,101.32 [▲ 81.04] +0.67%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유로존의 각종 경제지표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과 은행주의 강세로 일제히 완만하게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3.05포인트(0.44%) 상승한 7,469.92에, 프랑스CAC40지수는 19.94포인트(0.36%) 상승한 5,528.67에, 독일DAX30지수는 81.04포인트(0.67%) 상승한 12,101.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1포인트(0.29%) 상승한 389.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날부터 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각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감돌고 있다. 최근 회복세에 있는 지표가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듯 하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점은 더욱 기대감을 자극했다. 영국의 2월 국제노동기구(ILO) 실업률은 3.9%로 금융시장 전망치 4.0%를 밑돌았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4월 독일 경기 기대지수는 3.1로 금융시장 전망치 1.9를 웃돌았다.

또한 1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예상 밖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자극제가 되어 유로존 은행들의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골드만삭스는 매출이 부진했음에도 이익률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의 실적 파도가 유럽증시에도 영향을 끼쳐 유럽 기업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17일 중국에서 발표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이탈리아 유니 크레딧의 주가가 3.20% 상승, 프랑스 BNP파리바와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73%, 3.09%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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