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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이-하 전쟁 영향 미미/제약주 강세에 Stoxx 0.36% 하락

FX분석팀 on 10/30/2023 - 14:14

 

영국FTSE100 지수
7,327.39 [▲ 36.11] +0.50%
프랑스CAC40 지수
6,825.07 [▲ 29.69] +0.44%
독일DAX30 지수
14,716.54 [▲ 29.13] +0.20%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공습을 강행한 가운데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되면서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 등이 강세를 보여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1포인트(0.50%) 상승한 7,327.39에, 프랑스CAC40지수는 29.69포인트(0.44%) 상승한 6,825.07에, 독일DAX30지수는 29.13포인트(0.20%) 상승한 14,716.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54포인트(0.36%) 상승한 431.12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한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가 1.1%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연율로 0.1% 감소했다. 이는 0.3% 감소를 예상한 로이터 전문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다. 당초 0.0%로 발표됐던 2분기 GDP 성장률 수치는 0.1% 성장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징주로는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사노피의 주가가 각각 2% 상승 마감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 책임자 대니 휴슨은 로이터에 “유럽의약품청(EMA)은 노보 노디스크의 인기 치료제(오젬픽과 위고비)가 발암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주가 상승의 이유를 전했다.

2025년 순이익 목표를 포기한다는 발표에 지난 주말 주가가 급락했던 사노피도 저가 매수 유입에 이날 주가가 반등했다.

풍력 터빈 사업부의 대규모 손실로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지난주 주가가 폭락했던 독일 지멘스 에너지는 주가가 12.7% 올랐다. 조 카이저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 최대 은행 HSBC는 이날 주가가 2.3% 내렸다. 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늘었지만,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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