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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이탈리아 총리 사임 선언.. 정치 불안 예고 Stoxx 0.68% 하락

FX분석팀 on 08/20/2019 - 14:42

 

영국FTSE100 지수
7,125.00 [▼ 64.65] -0.90%
프랑스CAC40 지수
5,344.64 [▼ 26.92] -0.50%
독일DAX30 지수
11,651.18 [▼ 64.19] -0.55%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가 사임의 뜻을 표명하면서 정치권 리스크의 부각으로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4.65포인트(0.90%) 하락한 7,125.00에, 프랑스CAC40지수는 26.92포인트(0.50%) 하락한 5,344.64에, 독일DAX30지수는 64.19포인트(0.55%) 하락한 11,651.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56포인트(0.68%) 하락한 371.30에 거래를 마쳤다.

콘테 총리는 이날 로마의 상원 의사당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더 이상의 연립정부를 유지할 수 없다는 의견으로 사임 선언을 했다.

이탈리아는 우익 정당 동맹과 반체제정당인 오성운동의 연합정부로 구성됐었으나 극심한 의견차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점이 늘 부담감으로 따라왔다.

콘테 총리는 이날 안으로 세르히오 마테랄라 대통령을 찾아 공식 사표를 낼 것으로 전해졌고, 마타렐라 대통령이 콘테 총리를 회유시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사임이 공식 확인 될 경우 새로운 총리가 임명 될 수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이탈리아는 의회를 해산시키고 빠른 시일 안에 조기 총선에 돌입할 수 있다.

이탈리아 증시는 이날 1% 가량 하락했고, 이탈리아 10년 물 국채는 0.06% 떨어진 1.381%를 기록했다.

이날 경제발표는 호조를 띄었으나 시장 분위기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독일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1.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소매 대기업 카지노 그룹(Casino Guichard Perrachon)이 20억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2% 올랐다. 판도라도 순이익 50% 급감 이후 새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면서 10.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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