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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이탈리아 재정적자 목표 하향 조정 강보합세 Stoxx 0.5% 상승

FX분석팀 on 10/03/2018 - 13:32

 

영국FTSE100 지수
7,510.28 [▲ 35.73] +0.48%
프랑스CAC40 지수
5,491.40 [▲ 23.51] +0.43%
독일DAX30 지수
12,287.58 [– 0.0] 0.0% (휴장)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이탈리아의 내년도 예산안 재정적자 목표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주요증시들이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35.73포인트(0.45%) 상승한 7,510.28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51포인트(0.43%) 상승한 5,491.40에 마감했다. 독일DAX30지수는 독일 국경일인 ‘통일의 날’로 휴장하여 변동이 없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90포인트(0.5%) 상승한 383.84에 마감했다.

당초 이탈리아가 내년도 예산안 발표에서 재정적자 목표치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책정하여 유럽연합(EU)이 규제하는 상한선인 3% 근접한 수치를 발표해 시장에 큰 우려를 낳은 바 있다.

EU가 오는 20일에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전망과 이탈리아 정부에서 “유로화 없이 이탈리아 단독으로 진행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발언들로 이탈리아가 영국에 이어 EU탈퇴 가능성 문제가 재기되곤 했다. 이에 전날까지 주요증시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큰 불안감에 빠졌었다.

하지만 이날 지오바니 트리아 이탈리아 경제부 장관이 내년 목표치는 기존입장과 같은 재정적자 목표치를 고수하겠지만 2020년 재정적자를 GDP의 2.1%, 2021년에는 1.8%로 하향 조정할 뜻을 밝혀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날 2014년 3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는 5bp 하락한 3.378%로 떨어졌고, 이탈리아 증시에서 FTSE MIB지수는 전일 대비 173.70포인트(0.84%) 상승한 20.736.01에 마감했다.

은행주들 중 이탈리아의 방코BPM이 1.65% 상승했고,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는 1.82% 상승, 영국HSBC홀딩스는 0.84% 상승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프루트 증시는 국경일인‘통일의 날’로 휴장하여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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