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은행주 약세 속 완만히 하락 Stoxx 0.09% 하락

유럽마감, 은행주 약세 속 완만히 하락 Stoxx 0.09% 하락

FX분석팀 on 11/21/2023 - 15:38

 

영국FTSE100 지수
7,481.99 [▼14.37] -0.19%
프랑스CAC40 지수
7,229.45 [▼ 17.48] -0.24%
독일DAX30 지수
15,900.53 [▼ 0.80] -0.01%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은행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37포인트(0.19%) 하락한 7,418.9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7.48포인트(0.24%) 하락한 7,229.45에, 독일DAX30지수는 0.80포인트(0.01%) 하락한 15,900.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1포인트(0.09%) 하락한 455.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탈리아 방카 몬테 데이 파스치 디 시에나(BMPS)의 주가는 이탈리아 정부가 25%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7.9% 하락했다.

방코 BPM은 도이체뱅크가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후 4.0% 내렸다.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전날보다 388.48포인트(1.32%) 내린 2만9153.42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잠시 후 공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지난 1일 종료된 회의에서 향후 통화 정책과 관련해 신중함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퀴티 캐피털의 스튜어트 콜 수석 매크로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제롬) 파월 의장과 그의 동료들이 추가 금리 인상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해도 시장은 그것을 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는 내년 10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전망에 선을 긋고 있다.

ECB 통화정책 위원인 프랑수아 빌로이 드골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앞으로 몇 개 분기 동안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논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내년 유럽 증시가 완만한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경기 둔화 우려를 상쇄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평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