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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가상승-미 고용 관망에 닷새 만에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5/06/2016 - 08:27

영국 FTSE100 지수
6,117.25 [△5.23] +0.09%

프랑스 CAC40 지수
4,319.46 [▼4.77] -0.11%

독일 DAX30 지수
9,851.86 [△23.61] +0.24%

5일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상승과 맞물려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데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해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에너지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증시 마감 직전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전장 대비 3.02%, 브렌트유 7월물은 2.6% 각각 오르고 있었다. 캐나다의 대형 산불과 리비아의 정치적 갈등에서 비롯된 생산차질 재료가 호재로 작용했다.

그 덕분에 렙솔은 실적부진에도 4.3% 상승 마감했고, 툴로오일도 5.9% 뛰었다.

영국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거 몰린 가운데 현지 최대 통신회사 BT가 2.6% 올랐다. 지난해 매출액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4위 슈퍼마켓체인 모리슨도 매출신장 효과로 2.4% 상승했다.

반면 영국 에너지공급업체 센트리카는 10% 급락했다. 두 건의 기업인수 및 부채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500만파운드 규모의 사모 회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한편, 영국 서비스 업황 팽창 속도가 3년 2개월 만에 가장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과 CIPS에 따르면 4월 영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으로 집계됐다. 전월(53.7)과 예상치(53.27)를 모두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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