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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우한 폐렴 확산 완화 조짐 Stoxx 0.63% 상승

FX분석팀 on 02/12/2020 - 14:26

 

영국FTSE100 지수
7,534.37 [▲ 34.93] +0.47%
프랑스CAC40 지수
6,104.73 [▲ 49.97] +0.83%
독일DAX30 지수
13,749.78 [▲ 121.94] +0.89%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페렴 감염 확산 속도가 점차 줄어드는 정황이 포착되며 그 동안 증시를 짓누르던 위험심리가 완화되어 일제히 완만한 랠리를 펼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4.93포인트(0.47%) 상승한 7,534.37에, 프랑스CAC40지수는 49.97포인트(0.83%) 상승한 6,104.73에, 독일DAX30지수는 121.94포인트(0.89%) 상승한 13,749.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68포인트(0.63%) 상승한 431.1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 수, 사망자 수가 줄어들면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2일 발표한 11일 자정 기준 통계 가운데 신규 의심ㆍ확진 환자, 사망자 수가 모두 전날보다 줄었고 퇴원한 사람은 늘었다. 신규 확진 환자는 전날 2478명에서 2015명으로 줄었고 신규 의심 환자도 3536명에서 3342명으로 줄었다.

사망자도 전날 108명에서 97명으로 줄었다. 반면 퇴원한 사람은 전날 716명에서 11일엔 744명으로 늘었다. 중국 현지에서는 전반적인 상황이 나아지자 곧 정점을 지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점차 이번 사태가 정점을 찍고 안정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 기대하며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

다만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미 하원 증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부 경제에 분명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신중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구찌의 모기업 케링의 주가는 6.27% 상승했으며 로열 보팍의 주가도 1.7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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