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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완만한 미 금리인상과 영국의 금리동결로 상승

FX분석팀 on 03/16/2017 - 14:13

영국 FTSE100 지수
7,417.85[△49.21]+0.67%

프랑스 CAC40 지수
5,015.00[△29.52]+0.59%

독일 DAX30 지수
12,085.50[△75.63]+0.63%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네덜란드 총선 결과 시장의 우려와 달리 포퓰리즘이 세력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장은 여전히 프랑스 총선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앞으로도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완화적 금리정책을 제시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로 Stoxx 은행 지수는 1.1% 오르며 2015년 글로벌 은행주 매도세의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과 글렌코어가 각각 8.82%와 5.01% 급등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루프트한자가 5.24%, 프랑스 증시에서는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이 2.46% 올라 상승장을 주도했다.

은행주 상승에는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해 극우 포퓰리즘 정당을 저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중앙은행(BOE)는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친 후 찬성 8 반대 1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틴 포브스 위원이 물가 안정 필요성을 이유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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