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예상 웃돈 미 CPI 결과 속 혼조세 Stoxx 0.08%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953.85 [▲ 6.25] +0.08%
프랑스CAC40 지수
7,213.81 [▲ 5.22] +0.07%
독일DAX30 지수
15,380.56 [▼ 16.78] -0.11%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물가지표 결과에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25포인트(0.08%) 상승한 7,953.85에, 프랑스CAC40지수는 5.22포인트(0.07%) 상승한 7,213.81에, 독일DAX30지수는 16.78포인트(0.11%) 하락한 15,380.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37포인트(0.08%) 상승한 462.4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올해 1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부담이 됐다. 특히 미국의 1월 소비자 물가 가운데 주거비, 휘발유 및 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3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미 노동부는 1월 CPI가 전월 대비 0.5% 올랐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 상승했다.
한편 영국 실업률은 안정세를 보였다. 개장 전 발표된 영국의 지난 1월 실업률은 3.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4분기 실업률은 3.7%로 11월까지 3개월간 실업률과 큰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