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영란은행 금리인하/미 증시 따라 동반 하락 Stoxx 0.74% 하락

유럽마감, 영란은행 금리인하/미 증시 따라 동반 하락 Stoxx 0.74% 하락

FX분석팀 on 03/11/2020 - 16:28

 

영국FTSE100 지수
5,876.52 [▼ 83.71] -1.40%
프랑스CAC40 지수
4,610.25 [▼ 26.36] -0.57%
독일DAX30 지수
10,438.68 [▼ 36.81] -0.35%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중앙은행(BOE)이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에 의해 장 초반 상승 무드를 탔지만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투자 분위기가 가라앉아 동반 하락하고 말았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3.71포인트(1.40%) 하락한 5,876.52에, 프랑스CAC40지수는 26.36포인트(0.57%) 하락한 4,610.25에, 독일DAX30지수는 36.81포인트(0.35%) 하락한 10,438.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47포인트(0.74%) 하락한 333.17에 거래를 마쳤다.

영란은행은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로 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피터 딕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타이밍도 완전히 놀라웠지만 (금리 인하) 규모도 예상보다 컸다”고 진단했다.

라보뱅크의 엘윈 드 그루트 수석 거시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이것은 BOE가 시장에 자신들이 준비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었다”면서 “이것이 크게 경제를 돕지 못하겠지만 경제 영향을 완화할 수는 있고 완만한 회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영란은행의 결정 직후 유럽 증시는 부양책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개장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유럽 증시의 투자 심리도 약해졌다.

투자자들은 내일(1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ECB가 0.10%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스포츠 의류 회사 아디다스의 주가는 중국에서 영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히며 10.24% 급락했다. 경쟁사 퓨마의 주가 역시 7.53% 떨어졌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