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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영국 증시 파운드 약세로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1/13/2017 - 12:58

영국 FTSE100 지수
7,338.50[△46.13]+0.63%

프랑스 CAC40 지수
4,917.00[△53.03]+1.09%

독일 DAX30 지수
105.96[△105.96]+0.92%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자동차 업종 주도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럽증시는 자동차 기업 주가가 오른 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특히 전날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배기가스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폭락했던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 주가가 반등한 것이 자동차주 랠리를 이끌었다. FCA 주가는 이날 밀라노 증시에서 4.6% 상승했다. 자동차 업종은 배기가스 조작 사건이 독일의 폭스바겐을 넘어 프랑스의 르노, 이탈리아의 피아트크라이슬러까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상승했다.

프랑스의 르노자동차는 3.17% 급락했다. 프랑스 검찰이 배기가스 조작 관련 조사 중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런던 증시는 영국이 유럽연합(EU) 단일시장에서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헬스케어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약값 조정 등 제약 업계 주가 하락 이후 반등했다.
원자재 업종은 중국의 수출 감소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원자재 수요 확대로 수입이 3.1% 늘면서 상승 장을 기록하며 마쳤다.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 금융 업종도 강세였다. 이탈리아 은행 UBI방카 주가는 다른 3개 은행 합병을 위한 자본확충 계획이 승인되면서 8%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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