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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ECB 대기/영국 총선 주시 Stoxx 0.22% 상승

FX분석팀 on 12/11/2019 - 14:13

 

영국FTSE100 지수
7,216.25 [▲ 2.49] +0.03%
프랑스CAC40 지수
5,860.88 [▲ 12.85] +0.22%
독일DAX30 지수
13,146.74 [▲ 76.02] +0.58%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을 대기한 채 영국 총선의 결과를 주시하며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03%) 상승한 7,216.2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85포인트(0.22%) 상승한 5,860.88에, 독일DAX30지수는 76.02포인트(0.58%) 상승한 13,146.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8포인트(0.22%) 상승한 406.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발표가 가장 큰 대목으로 꼽힌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내년도 계획과 금리 이동 방향을 점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정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할 뜻을 내비쳐 왔다.

다음 날에는 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가 있는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신임 ECB 총재의 지휘 아래 첫 회의로써 이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기대되고 있는 사항이다. 라가르드 총재가 내년도 통화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기자회견이 관전 포인트다.

또 다음 날 12일에는 영국의 조기 총선이 열리는데 증시 참여자들의 시선은 온통 이 곳에 쏠려 있다. 3년여를 끌어온 브렉시트가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이기 때문에 현재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보수당이 의회 다수석을 차지할 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EU가 합의한 브렉시트 방안이 원만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로는 오는 15일이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를 하기로한 데드라인으로써 이 기간 전에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진전을 보이거나 관세 부과 시기를 연기하는 것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주요 언론들은 미-중 당국자들 사이에서 관세 연기가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전례를 비추어 봤을 때 관세가 강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JD스포츠가 9.51% 하락했다. 펜틀랜드(Pentland)가 JD스포츠 주식을 2400만주 가까이 팔면서 지분을 줄이자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자라(ZARA)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패션그룹인 인디텍스(Inditex) 주가는 순익 증가 발표로 4.6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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