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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일 혼조세.. Stoxx 0.16% 하락

FX분석팀 on 11/07/2023 - 16:04

 

영국FTSE100 지수
7,410.04 [▼ 7.72] -0.10%
프랑스CAC40 지수
6,986.23 [▼ 27.50] -0.39%
독일DAX30 지수
15,152.64 [▲ 16.67] +0.11%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상승 랠리에 대한 피로감에 연일 혼조세를 보이며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72포인트(0.10%) 하락한 7,410.04에, 프랑스CAC40지수는 27.50포인트(0.39%) 하락한 6,986.23에, 독일DAX30지수는 16.67포인트(0.11%) 상승한 15,152.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1포인트(0.16%) 하락한 442.81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주요국에서의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 속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가 예정된 유로존의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를 주목하며 유로존의 경기 침체 위기를 가늠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8월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PPI는 전월 대비 0.5% 오르며 8월(0.7%)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다. 월가 예상에는 부합하는 결과다.

전년 대비로는 12.4% 내리며 8월 11.5% 하락한 데서 낙폭이 커졌다. 12.5% 내릴 것이라는 시장 예상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지난주 발표된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승률 예비치가 전년 동월 대비 2.9%로 2년여 만에 최저로 둔화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9월 PPI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특징주로는 고가 시계 업체 ‘워치오브스위스'(Watches of Switzerland)의 주가가 13% 올랐다. 회사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2028회계연도까지 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낙관한 영향이다.

스위스 은행 UBS는 세전 기본영업 이익이 8억4400만달러로 월가 예상을 대폭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장중 3% 넘게 올랐다가 오름폭을 다소 반납하며 1.8%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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