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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실적 호조/피벗 기대감에 Stoxx 1.09% 상승

FX분석팀 on 04/23/2024 - 14:37

 

영국FTSE100 지수
8,044.81 [▲ 20.94] +0.26%
프랑스CAC40 지수
8,105.78 [▲ 65.42] +0.81%
독일DAX30 지수
18,137.65 [▲ 276.85] +1.55%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1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94포인트(0.26%) 상승한 8,044.81에, 프랑스CAC40지수는 65.42포인트(0.81%) 상승한 8,105.78에, 독일DAX30지수는 276.85포인트(1.55%) 상승한 18,137.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48포인트(1.09%) 상승한 507.7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술 업종이 2.6%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독일 SAP 1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4% 급증했다는 발표에 회사의 주가가 5.3% 올랐고, 기술주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소매 업종도 이날 2.2% 올랐다.

중동 분쟁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하고 유로존에서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짐에 따라 유럽 증시는 약 한 달 전 기록한 최저치에서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양호한 기업 실적도 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1분기 유로존 기업들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2.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유로존의 4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예비치)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의 50.3이나 시장 예상치 50.7을 웃돌았다. 세부적으로 4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5.6으로 여전히 50을 하회했으나, 유로존의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9로 시장 예상치 51.8을 웃돌았다.

시장은 더불어 이번 주 예상된 뉴욕 증시의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등 지난해부터 미 증시의 상승을 이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결과는 향후 미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일종의 풍향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스위스 제약 기업 노바티스의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회사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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