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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실적 호조+유가 반등에도 FOMC 관망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4/27/2016 - 08:41

영국 FTSE100 지수
6,284.52 [△23.60] +0.38%

프랑스 CAC40 지수
4,533.18 [▼12.94] -0.28%

독일 DAX30 지수
10,259.59 [▼34.76] -0.34%

26일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 연속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은행주들이 이날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악성대출이 줄고 자본 규모가 전문가 예상치보다 늘은 스탠다드차타드(SC) 주가가 한때 12% 급등했다.

석유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또한 올 1분기 수익이 5억3200만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줄긴 했지만 1억4000만달러 적자를 보일 것이란 시장 전망을 깨면서 증시를 떠받쳤다.

유가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전날 2.5%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시장의 과잉공급 문제가 여전하다는 지적에도 이날 1.5% 반등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에 돌입한 연준의 결정을 기다린 뒤 그에 따라 투자 방향을 정하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번달엔 금리 동결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일각에선 6월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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