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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비둘기 연준 기대하며 Stoxx 0.63% 상승

FX분석팀 on 01/26/2021 - 15:13

영국FTSE100 지수
6,654.01 [▲ 15.16] +0.23%
프랑스CAC40 지수
5,523.52 [▲ 51.16] +0.94%
독일DAX30 지수
13,870.99 [▲ 227.04] +1.66%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에서의 비둘기 스탠스를 기대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5.16포인트(0.23%) 상승한 6,654.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51.16포인트(0.94%) 상승한 5,523.52에, 독일DAX30지수는 227.04포인트(1.66%) 상승한 13,870.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57포인트(0.63%) 상승한 407.7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을 동결하면서 매파적 스탠스를 내비친 탓에 시장에 큰 실망감을 안겼지만, 연준만큼은 정책을 동결하더라도 기조는 비둘기를 유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연준은 작년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하여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서도 제로 금리를 유지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물가상승률 오버슈팅을 용인할 수 있다면서 연준의 정책으로 충분히 인플레이션 급증 사태를 통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로존에서 국한된 시선으로 바라보자면 여전히 코로나 확산과 경제 침체 우려는 증시를 위협하고 있다.

본격적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영국의 9~11월 실업률은 5.0%를 기록, 20만 2천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됐을 것이라 예상하며 실제 결과들이 악화됐을 시 경기 침체 및 증시 하락의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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