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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브렉시트 우려/지정학적 위험에 혼조세 Stoxx 0.19% 하락

FX분석팀 on 04/08/2019 - 15:13

 

영국FTSE100 지수
7,451.89 [▲ 5.02] +0.07%
프랑스CAC40 지수
5,471.78 [▼ 4.42] -0.08%
독일DAX30 지수
11,963.40 [▼ 46.35] -0.39%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에 시선과 중동권 국가들의 지정학적 위험이 노출되며 지난 주 상승세가 소폭 꺾였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07%) 상승한 7,451.89에, 프랑스CAC40지수는 4.42포인트(0.08%) 하락한 5,471.78에, 독일DAX30지수는 46.35포인트(0.39%) 하락한 11,963.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2포인트(0.19%) 하락한 387.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12일 유럽연합(EU)은 임시 정상회의를 열고 영국 브렉시트에 대한 논의를 시행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영국은 ‘노딜 브렉시트’ 방지 법안을 의회를 통해 승인시키며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았지만 EU와의 합의안이 3차례나 의회 부결이 된 것을 두고 우려에 목소리가 적지 않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협상 시한 연장을 6월 30일까지 연장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EU측은 EU의회 선거 시기와 맞물린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관망모드에 들어가면서 증시에 어떠한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다.

리비아의 내전 위기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저해하고 있다. 리비아국민국이라 일컬어 지는 LNA는 전날 수도 트리폴리를 공습 한 뒤 미티가 국제공항까지 공격하며 내전 상황을 심회 시키고 있다.

미국의 이란 제재 수위도 높아지며 위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은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면서 이들과의 거래 및 관계되는 모든 기관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오는 1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회복세에 있지만 불온한 경제 상황을 타계할 정책 방향이 제시될지 문제와 차기 ECB총재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역시도 주요 관망 사항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에어버스의 주가는 미국 아메리칸 항공이 경쟁사 보잉 항공기 주문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70% 상승했다. 이탈리아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주가는 테슬라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했다는 소식으로 1.8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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