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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브렉시트 연기 가능성 혼조 Stoxx 0.39% 상승

FX분석팀 on 02/26/2019 - 15:11

 

영국FTSE100 지수
7,151.12 [▼ 32.62] -0.45%
프랑스CAC40 지수
5,238.72 [▲ 6.87] +0.13%
독일DAX30 지수
11,540.79 [▲ 35.40] +0.31%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낙관론으로 강세를 유지했지만 영국의 브렉시트 시한 연기 가능성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상승폭을 제한 받았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2.62포인트(0.45%) 하락한 7,151.12에, 프랑스CAC40지수는 6.87포인트(0.13%) 상승한 5,238.72에, 독일DAX30지수는 35.40포인트(0.31%) 상승한 11,540.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6포인트(0.39%) 상승한 373.64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증시를 지지하는 한편 이날 영국 브렉시트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3월을 기한으로 협상이 끝나는 브렉시트를 한달 가량 더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영국증시에는 부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하원 연설에서 다음 달 13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찬반 투표를 의회에서 거행할 것이며 의회가 만일 거부할 경우 타이트하고 제한된 기한 연기에 대한 표결을 진행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협상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오는 6월을 넘길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하원의 승인이 있다면 합의 없이 EU를 탈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양호한 한편 기업 실적 부진 소식은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 발표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8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영국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해 4분기 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평가로 0.63% 하락했고, 광산기업 프레스닐로 역시 실적 부진으로 8.3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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