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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부양책 기대에 상승 지속 Stoxx 2.55% 상승

FX분석팀 on 03/26/2020 - 15:42

 

영국FTSE100 지수
5,815.73 [▲ 127.53] +2.24%
프랑스CAC40 지수
4,543.58 [▲ 111.28] +2.51%
독일DAX30 지수
10,000.96 [▲ 126.70] +1.28%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에 이어 계속된 상승세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과 유로존에서의 경기 부양책 효과를 기대하는 심리와 그 동안에 낙폭에 반발하는 매수 투자도 점차 활성화 됐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7.53포인트(2.24%) 상승한 5,815.73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1.28포인트(2.51%) 상승한 4,543.58에, 독일DAX30지수는 126.70포인트(1.28%) 상승한 10,000.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8.00포인트(2.55%) 상승한 321.3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50만 건에 육박한 가운데 전 세계 각국의 부양책에 기대를 걸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 추세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이 진정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코로나 감염자가 주말까지 중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주가 측면에서 며칠간 회복세를 보이지만 우리는 팬데믹(pandemic•대유행)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잡힐 조짐을 볼 때까지는 지속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보고서에서 유럽 기업들의 이익이 지난 3차례의 침체기에 고점으로부터 평균 37% 급감한 점을 언급하고 이익 경고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또 기업의 배당이 이익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배당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영란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양적완화(QE)를 확대할 계획을 밝혀 어느 정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4월 GfK 소비자신뢰지수가 2.7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영국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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