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미-중 협상 재개 기대감에 낙폭 축소 Stoxx 0.02% 하락

유럽마감, 미-중 협상 재개 기대감에 낙폭 축소 Stoxx 0.02% 하락

FX분석팀 on 08/26/2019 - 15:22

 

영국FTSE100 지수
7,094.98 [– 00.00] unchanged
프랑스CAC40 지수
5,351.02 [▲ 24.15] +0.45%
독일DAX30 지수
11,658.04 [▲ 46.53] +0.40%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양국이 추가 관세를 예고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을 재개한다는 발언을 내 놓으며 하락세가 크게 경감되었다.

영국FTSE100지수는 영국의 국경일로 휴장하여 변동이 없었고, 프랑스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5포인트(0.45%) 상승한 5,351.02에, 독일DAX30지수는 46.53포인트(0.40%) 상승한 11,658.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8포인트(0.02%) 하락한 371.2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750억 달러에 보복 관세 5%와 10%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미국은 기존 2천억 달러에 매겨지는 관세를 5% 인상하고 향후 3천억 달러에 해당하는 관세 역시 5% 올릴 것이라고 맞대응 했다.

미-중 양국의 긴장감이 높아지자 투자 환경은 최악에 놓였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 고조됐던 우려감을 경감시켰다. 중국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은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의 정치 상황이 교착상태에 빠져있지만 연립정부 유지 시나리오가 나온 점도 증시에 안정을 더했다.
현 우익 정당을 제외한 오성운동파와 민주당 사이에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오성운동은 사퇴를 포명한 주세페 콘테 총리의 유임을 협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은 콘테 총리가 자리에 물러나야 연정 수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8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가 94.3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95.1을 하회했다. 8월 경기기대지수 역시 91.3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하회했다.

종목별로는 하락세를 보였던 국채가 안정세를 되찾으며 은행주들이 증시를 주도했다. 피라우스 뱅크는 2.19% 상승, 방코 커머셜은 1.93% 상승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