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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협상 낙관론/미 고용 호조에 랠리 Stoxx 1.16% 상승

FX분석팀 on 12/06/2019 - 15:13

 

영국FTSE100 지수
7,239.66 [▲ 101.81] +1.43%
프랑스CAC40 지수
5,871.91 [▲ 70.36] +1.21%
독일DAX30 지수
13,166.58 [▲ 111.78] +0.86%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근접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강한 호조를 나타내어 전세계 증시를 견인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1.81포인트(1.43%) 상승한 7,239.66에, 프랑스CAC40지수는 70.36포인트(1.21%) 상승한 5,871.91에, 독일DAX30지수는 111.78포인트(0.86%) 상승한 13,166.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69포인트(1.16%) 상승한 407.35에 거래를 마쳤다.

먹구름이 드리웠던 이번 주 유럽증시는 미-중 협상 타결을 기대하며 막판 랠리를 가동했다. 중국과의 합의가 내년 미 대선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지속적인 미팅을 하며 논의하고 있다며 협상이 잘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에 출연해 합의가 가까워졌고, 지난 11월 보다 더 근접해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의 매일 격렬한 논의가 오가고 있으며 15일 관세 결정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더 강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 노동부 발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6만 6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8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뉴욕증시가 반색하여 크게 상승하자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을 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현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지만 15일 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는 움직임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 발언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익명의 보도를 믿지 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다음 주 12일 영국의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만에 하나 시장이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날 업종별로는 상품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소매주도 상위에 위치했다. JP모간이 유럽 소매업체 막스 앤스펜서에 대해 ‘비중 축소'(underweight)에서 ‘중립적’으로 투자 의견을 상향하면서 해당 주가는 4.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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