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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무역 협상 재개 기대에 Stoxx 0.73% 상승

FX분석팀 on 08/30/2019 - 14:51

 

영국FTSE100 지수
7,207.18 [▲ 22.86] +0.32%
프랑스CAC40 지수
5,480.48 [▲ 30.51] +0.56%
독일DAX30 지수
11,939.28 [▲ 100.40] +0.85%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의지를 동시에 드러내면서 투자심리의 회복으로 일제히 완만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2.86포인트(0.32%) 상승한 7,207.18에, 프랑스CAC40지수는 30.51포인트(0.56%) 상승한 5,480.48에, 독일DAX30지수는 100.40포인트(0.85%) 상승한 11,939.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74포인트(0.73%) 상승한 379.48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워싱턴 고위급 회담을 조율중인 미-중 양국은 강한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은 보복 대응을 자제할 것을 언급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적극적인 협상 태도를 칭찬하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 희망했다.

오는 9월 1일 발효되는 추가 관세 부과가 예고되어 있지만 투자자들은 9월 협상에서 관세 연기 및 철회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오성운동과 민주당이 새로운 연정 합의를 한지 이틀 만에 주요 정책안에 대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75.27포인트(0.35%) 하락한 21,322.90에 장을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독일의 7월 소매판매가 2.2%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 1.3% 감소를 하회했다.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의 약세가 심화됐다. EUR/USD는 0.71% 하락한 1.098달러까지 추락했다. 파운드화는 0.32% 하락한 1.2148달러를 기록하며 깊은 브렉시트 우려감을 반증했다.

종목별로는 독일 정부가 임대료 상한제 세부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보여 부동산 임대업체 도이체보넨이 1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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