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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무역 합의 대기 강보합 Stoxx 0.29% 상승

FX분석팀 on 01/14/2020 - 15:06

 

영국FTSE100 지수
7,622.35 [▲ 4.75] +0.06%
프랑스CAC40 지수
6,040.89 [▲ 4.75] +0.08%
독일DAX30 지수
13,456.49 [▲ 4.97] +0.04%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최종 서명을 앞두고 향후 전개될 미국과 유럽연합(EU)간의 무역 협정에도 미칠 영향을 고려하며 얕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75포인트(0.06%) 상승한 7,622.35에, 프랑스CAC40지수는 4.75포인트(0.08%) 상승한 6,040.89에, 독일DAX30지수는 4.97포인트(0.04%) 상승한 13,456.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0포인트(0.29%) 상승한 419.59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날 15일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문에 대한 서명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로 상당히 소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다. 구체적인 합의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고 2단계 합의가 올해 미 대선 이후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실한 매수 시그널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인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번 무역 합의 이후 미국이 EU에 무역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놓고 양측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이냐는 의문도 증시 투자를 제한시켰다.

16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필 호건 EU 무역 대표를 만나 프랑스 디지털세와 항공 보조금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양측의 이견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이 중국에 적용했던 강한 무역 제재를 EU에도 가할지 큰 우려 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은행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유럽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JP모건체이스의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웰스파고는 같은 기간 이익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종목별로는 마권 업체 윌리엄 힐과 플러터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영국 당국이 신용카드 사용을 금지하면서 각각 2.47%, 1.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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