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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무역합의/광산주 약세 속 혼조 Stoxx 0.30% 하락

FX분석팀 on 08/25/2020 - 15:59

 

영국FTSE100 지수
6,037.01 [▼ 67.72] -1.11%
프랑스CAC40 지수
5,008.27 [▲ 0.38] +0.01%
독일DAX30 지수
13,061.62 [▼ 4.92] -0.04%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약속 소식에 장 초반 상승했지만, 광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세를 되돌렸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7.72포인트(1.11%) 하락한 6,037.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0.38포인트(0.01%) 상승한 5,008.27에, 독일DAX30지수는 4.92포인트(0.04%) 하락한 13,061.6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0포인트(0.30%) 하락한 369.7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원만히 이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주식시장 강세 재료가 됐다. 중국 측은 류허 국무원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건설적인 무역 논의를 했다고 전했으며 미국 측 역시 진전을 확인했고 합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8월 기업환경지수는 92.6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초래한 충격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를 부풀렸다.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9.7% 감소해 통계 집계 후 최악을 기록했지만 예비치 및 월가 전망치인 10.1%보다는 양호했다.

스위스계 은행 UBS의 닉 넬슨 유럽 주식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독일 제조업은 꽤 잘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중국에 대한 노출이고 중국이 위기를 조기에 겪고 일찍 빠져나왔다는 것도 꽤 자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넬슨 전략가는 “우리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지만, 장기적으로는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중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대형 광산주를 압박했고 뉴욕 증시도 미지근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다수의 유럽 증시는 내림세로 전환했다.

아비바의 주가는 OSI 소프트를 50억 달러에 매입한다는 소식 이후 7.25% 급등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0.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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