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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멕시코 관세 유예 조치에 Stoxx 0.21% 상승

FX분석팀 on 06/10/2019 - 14:48

 

영국FTSE100 지수
7,375.54 [▲ 43.60] +0.59%
프랑스CAC40 지수
5,382.50 [▼ 18.45] +0.34%
독일DAX30 지수
12,045.38 [– 00.00] unchanged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이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무기한 보류 조치한 것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으로 작용해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60포인트(0.59%) 상승한 7,375.54에, 프랑스CAC40지수는 18.45포인트(0.34%) 상승한 5,382.50에, 독일DAX30지수는 국경일로 휴장하며 변화 없이 12,045.38을 기록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9포인트(0.21%) 상승한 378.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이 멕시코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가 지난주 진행한 회담에서 이민과 안보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며 이날부터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전 제품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5%의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조만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도 증시를 지지했다.

마켓츠닷컴의 닐 윌슨 애널리스트는 일부 멕시코 관련 뉴스가 호재가 됐으며 약한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를 강화하면서 월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낸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미국의 고용지표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보다 현실감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며 무역 갈등과 관련된 지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ECB가 유로화 강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토머스 쿡 그룹의 주가는 최대 주주인 푸싱 그룹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17.1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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