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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끈질긴 인플레에 금리인하 지연 우려 Stoxx 0.32% 하락

FX분석팀 on 03/15/2024 - 17:25

 

영국FTSE100 지수
7,727.42 [▼ 15.73] -0.20%
프랑스CAC40 지수
8,164.35 [▲ 2.93] +0.04%
독일DAX30 지수
17,936.65 [▼ 5.39] -0.03%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고착화된 것이 드러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지연 우려로 대체로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5.73포인트(0.20%) 하락한 7,727.42에, 프랑스CAC40지수는 2.93포인트(0.04%) 상승한 8,164.35에, 독일DAX30지수는 5.39포인트(0.03%) 하락한 17,936.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60포인트(0.32%) 하락한 504.80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증시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내려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미룰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0.8% 내려 1월 1.3%보다 덜 하락했다.

여기에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기대치인 마이너스(-)7.00보다 크게 낮은 -20.90을 기록하면서 주식시장에선 전반적으로 부담감이 역력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가 6월보다는 7월에 이뤄질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로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오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힘이 실리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하반기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며 ECB는 예치금리를 4%에서 연말까지 3%로 내리고 내년 중반에는 2.25%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보다폰이 5.7% 급등하면서 통신업종을 1.5% 띄웠다. 독일의 헬로프레시는 4분기 활성고객의 6.6% 감소를 밝혔지만 10.9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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