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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 0.04% 상승

FX분석팀 on 03/15/2024 - 17:26

달러는 이번 주 인플레 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0.04%) 상승한 102.6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01 하락한 1.08887
GBP/USD가 0.09% 하락한 1.2739
USD/JPY가 0.47% 상승한 149.02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수치가 견조하게 나오는 가운데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고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지지됐다.

하지만 전일 강세를 보인 수준에서 일부 되돌림도 나타나 달러화 흐름은 제한적인 양상을 보였다.

달러화는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기대는 여전히 크다.

일본 최대 노조 조직인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올해 일본의 평균 임금 인상률 예비치를 5.28%로 집계하면서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졌다.

일본의 임금 인상률이 5%를 웃돈 것은 1991년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음주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달러-엔 환율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

이날 연준은 2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보합에 비해서는 개선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제한적인 양상이다.

SEB의 칼 스타이너 전략가는 “미국 성장전망에 대한 더 낙관적인 전망과 유로화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 감소로 유로-달러 환율에 대한 중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2분기 유로-달러 환율은 1.08달러, 3분기 1.08달러, 4분기 1.1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폭 축소와 미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달러화 강세를 의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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