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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속 약세 Stoxx 0.71%↓

FX분석팀 on 02/28/2018 - 16:09

영국 FTSE100 지수
7,231.91[▼50.54] -0.69%

프랑스 CAC40 지수
5,320.49[▼23.44] -0.44%

독일 DAX30 지수
12,435.85[▼54.88] -0.44%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내렸다.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금리인상 속도를 예상보다 가속화 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약세를 보인 것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50.54포인트(0.69%) 떨어져 7,231.91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3.44포인트(0.44%) 하락한 5,320.49로, 독일 DAX30지수는 54.88포인트(0.44%) 내린 1만2,435.85에 각각 장을 닫았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은 0.71% 내려 379.63을 나타냈다.

어제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 중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드러내며, 특히 지난 12월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예고한 이후 올해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드러나자,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목표물가 2%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법’ 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유럽증시는 어제 파월 의장이 발언한 연설의 영향으로 미 연준이 기존 방향보다 한층 강화된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다만,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통화 정상화 정책을 인내심을 갖고 보류할 수도 있다.’ 고 발언하자, 자산 매입 중단 및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1.2% 상승해 1월 수치인 1.3%에서 후퇴하며 3개월 째 정체를 겪는 상황이며, 2월 물가 상승률은 2016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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